프록시헬스케어 6억원 시드투자 유치

입력 2020-06-25 09:53


(주)프록시헬스케어 (대표 김영욱)가 퓨처플레이(4억 원), 패스트벤처스(1억 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1억 원)로부터 총 6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전공하고 삼성전기 및 바이오기업 씨젠에서 제품개발 및 의료 시스템 개발 경험을 가진 김영욱 대표와 서울대학교, 씨젠 등 출신의 인재들이 2019년 9월에 의기투합해 창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록시 헬스케어는 미세전류 자극을 활용해 바이오 필름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구강건강 생활용품 및 의료기기를 만들고 있다.

김 대표는 2014년 미국 유학생활 중 받은 박사학위 연구 기간동안 과거 의과대학 재학의 이점을 기반으로 박테리아 바이오 필름(미생물막)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반도체 기술 기반의 초소형 센서를 개발, 이 바이오필름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미세전류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생활 속의 물때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세균 오염이 많은 생활용품에 적용 가능한 상품을 개발, 제공 가능하다. 치주 건강을 해치는 주범인 치아 플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칫솔은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