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 상공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입력 2020-06-24 16:04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별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 중 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대상자 중 최연소 수상자로 주목을 받았다.

서진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다양한 무역실무 경험과 기본기를 쌓은 후 가업을 성공적으로 승계 받은 2세대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침대업계 경력 45년의 1세대 창업주이자 부친인 서건석 회장의 경영 노하우와 장인 정신을 체계적으로 전수받아 가업 승계의 리스크를 최소화한 서 대표는 그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내외적으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큐브스페이스의 베스트슬립을 창업하고, 침대 매트리스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초고속 성장시켰다.

스프링특허 포함 200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출원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쌓아 온 서 대표는, 2016년 서울대학교병원 수면의학센터가 진행한 '매트리스와 수면의 상관관계' 연구에서 베스트슬립의 특허가 적용된 매트리스가 비교실험용 제품으로 선정되어 제품의 기술력을 재확인하였고, 2019년 5월에는 하버드대 MBA 필수 과정인 '필드 글로벌 이머전(Field Global Immersion)' 프로젝트의 방문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초 선정되어 한국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에 알리는 국위선양의 행보를 이어나갔다.

한편 서 대표는 나이, 학력, 성별, 출신지역 등이 상관없는 차별 없는 채용 정책으로 고용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였으며, 급격한 사세 확장으로 지역내 물류창고를 7개 이상 임대 운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서진원 대표는 시상식에서 "현재의 안정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대한민국 침대 매트리스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