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51명 늘어 1만2,535명…지역 31명·해외유입 20명

입력 2020-06-24 10:14
수정 2020-06-24 10:39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535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로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20일(67명) 60명대를 기록한 뒤 21일 48명, 22일 17명, 23일 46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체계의 기준선 중 하나인 신규 확진자 '50명 미만'이 이달 들어서만 7번째 깨졌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51명 중 31명은 지역사회 감염 사례다.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 19명이 나왔고, 그 외 대전 8명, 울산 2명, 강원·충남 각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입국 중 검역으로 12명이 발견됐고, 검역을 통과한 후 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씩 확진자가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81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 증가한 총 1만930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20만8천597명이며, 이 중 117만5천81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24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