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이스포, HYPE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

입력 2020-06-23 17:32


e스포츠 빅데이터 기업 판이스포(대표 김용희)가 HYPE스포츠이노베이션(HYPE Sports Innovation, 이하 HYPE)이 진행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HYPE 202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HYPE는 중국시장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약 50개국에서 1,067개 스타트업 회사들의 지원을 받았으며, 3차례의 심사를 통해 판이스포를 포함,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HYPE는 미국, 이스라엘, 영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 스포츠 테크 및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HYPE는 유럽의 여러 유명 축구 구단과 미국 NFL, NBA, MLB, MLS 등 유명 스포츠 구단,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 FIFA와 같은 스포츠 협회 및 학계, 전문 투자사를 포함한 약 4만여 개의 맴버로 구성된 세계 최대 스포츠 에코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HYPE는 2015년 설립되어 전 세계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HYPE 벤처캐피털(VC)을 직접 운영하면서 현재까지 약 250개 스타트업에 약 2,0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본사를 둔 아쿠아 블룸 스포츠 그룹(Aqua Bloom Sport Group, 이하 ABSG)이 HYPE와 협업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