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라이브는 물론 댄스, 입담까지 꽉 채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온라인 미니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정승환은 21일 오후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니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는 페퍼톤스 이장원이 MC로 나서, 정승환과 특별한 호흡을 맞췄다.
정승환은 "여름에 첫 싱글을 가지고 돌아온 정승환이다"라고 첫 인사를 건넨 후 "그 동안 이 곡을 들려드리기 위해 작업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에는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음악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시간 가지고 있다. 곧 '덴티스테' 미니무비 OST로도 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근황토크를 이어갔다.
지금까지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발라드'로 사랑받은 정승환은 처음으로 여름에 신곡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정승환은 "초여름에도 제 목소리가 청량하고 따뜻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정승환의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가사 문제가 준비돼 있었다. 정승환은 신곡 가사 속 빈칸을 맞추는 이 게임에서 "작년부터 준비한 가사라 멜로디만 나와도 튀어나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승환은 문제를 틀려, 최근 대세인 비의 '깡' 노래에 맞춰 모자를 쓰고 바닥을 누비는 '깡춤'을 선보였다.
또 정승환과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함께 작업한 서동환 작곡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의 깜짝 댓글도 보였다. 유희열은 "코러스 녹음할 때 왜 난 안시켰냐"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정승환은 "대표님께서 코러스 녹음 안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감사하다"며 '스승의 은혜'를 즉흥적으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정승환은 서동환 작곡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믿어', '사뿐', '타임라인' 메들리를 들려줬으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승환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인사한 후, 팬들이 일요일 밤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라이브 무대를 선물했다.
팬들은 "정승환 라이브 계속 듣고 싶어요", "정승환 공식 팬클럽 어스 2기 모집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엄청 웃었는데 마지막 라이브가 또 감동으로 오네요", "정승환 진짜 믿고 듣습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으로 온라인 미니 쇼케이스에 화답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17일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표, 음원차트 순위권을 휩쓸며 초여름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밤 11시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