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영이 무더위에 지친 ‘십시일반’ 현장에 커피차 선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7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블랙 코미디 추리극. 김정영은 겉으로는 자상하고 기품 있지만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설영 역을 맡아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22일 김정영의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정영은 밝은 미소로 인증샷을 찍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련된 블랙 의상을 입고 설영 역으로 완벽히 분한 김정영은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기분 좋은 미소와 깜찍한 손하트로 따뜻한 촬영장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한다.
김정영은 최근작 KBS2 '본 어게인'과 SBS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일주일 사이 소시오패스적인 모성애에서 인류애적인 모성애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내공 깊은 연기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맡은 배역마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빛내는 김정영은 ‘십시일반’에서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또 다른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오는 7월 1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