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 광주·익산까지…누적 47명

입력 2020-06-21 15:08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n차 전파'로 번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대전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총 4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하루새 7명이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지역 확진자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충남 5명, 서울 4명, 세종과 전북 각 2명, 경기와 광주 각 1명이다.

대전 방판업체발(發) 집단감염이 세종, 충남, 수도권에 이어 전북과 광주까지 퍼진 셈이다. 전북 전주여고 학생과 익산 20대 여성, 광주 20대 남성 확진자는 2∼4차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집단감염이 다발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에서도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선 접촉자로 관리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서울 108명, 경기 56명, 인천 24명, 강원과 충남 각 3명 등이다.

구로구 다단계 판매업체인 '대자연코리아'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지금까지 총 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고,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7명이 됐다.

경기도 의왕시 롯데제과물류 관련 접촉자 중에서도 2명의 감염자가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8명으로 이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이들의 추정 유입 지역 또는 국가는 미주 3명,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각 2명, 유럽 1명이다.

대전 코로나19 확산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