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환매 중단' 옵티머스자산운용 현장검사

입력 2020-06-19 11:20


금융감독원이 오늘(19일) 공공기관 매출채권 펀드 환매연기 사태와 관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18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25호, 26호'에 대해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들 펀드의 만기일은 18일이고 환매 연기 규모는 NH투자증권 판매분 217억원, 한국투자증권 판매분 167억원 등 총 384억원이다.

펀드 환매 연기 원인에 대해 운용사 측은 법무법인 측 책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판매사들은 운용사 책임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펀드 환매연기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