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K-VINA "베트남 사업 발굴·상품유통·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

입력 2020-06-19 17:20
수정 2020-06-21 16:56
<앵커>

베트남 투자 가이드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경제TV가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19일) 한국경제TV 본사에서 디엔씨민은 그리고 한국부동산서비스산업협동조합과 베트남 사업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련 소식 먼저 전효성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전효성 기자 리포트>



<앵커>

리포트를 보니, 한경 K-VINA가 베트남 달랏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국내 기업들의 투자 진출을 적극 도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베트남 현지 연결해서 관련 조식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대니얼 오 K-VINA 하노이 사무소장님 나와 계시지요?

<질문1> 이번에 설립될 ‘K-VINA 달랏 비즈센터’가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그리고 하노이 사무소와는 어떤 유기적 역할을 하게 되나요?

[대니얼] 네, 한국과 베트남 기업들의 상호 시장 투자 진출을 도우며 베트남 현지의 각종 사업 인큐베이팅을 핵심 모토로 설립된 저희 K-VINA 비즈센터는, 이번 ‘K-VINA 달랏 비즈센터’ 설립을 계기로 좀 더 본격적으로 한국과 베트남 사업 교류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으로, 베트남 시장은 아세안 20억 시장의 교두보로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베트남은 관광 및 상품유통을 비롯해 도시개발 등. 앞으로 사업영역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회의 나라입니다.

이번 ‘K-VINA 달랏 비즈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경 K-VINA는 향후 한국 기업들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는 물론,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을 도우며 베트남 특산물 상품유통과 스마트시티 개발 등 관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여기 하노이는 수도이기 때문에 달랏 사업의 각종 인허가 문제를 이곳에서 도울 에정이구요…

하노이를 포함한 다른 대도시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의 인큐베이팅 역할은 이곳에서, 그리고 달랏과 호찌민 껀터 등 남부지역으로의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K-VINA 달랏 센터에서 도움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누면서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안착을 도울 예정입니다.

[질문 2] ‘한경 K-VINA’가 베트남 달랏 지역을 선정해 법인을 세우는 것은 이곳과 남다른 큰 인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대니얼] 네, 글로벌 진출 투자 원스톱 솔루션을 모토로 설립된 저희 ‘한경 K-VINA’는, 설립 초기부터 베트남 중앙 정부는 물론이고 람동성 달랏시 정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한경 K-VINA는 지난 2018년 5월 달랏시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그리고 2019년 3월에는 람동성의 무역투자청과 한국-베트남 기업들의 상품 유통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습니다.

특히 협약 체결과 함께 투자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공동 개최했는데요..

이때 행사장인 여의도에는 관심있는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며 성료된 바 있습니다.

이어 11월에는 람동성 달랏 산업시찰 및 한국-베트남 기업인 친선 골프대회를 현지에서 공동 개최하는 등 긴밀한 교류와 깊은 교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업 계약을 기반으로 달랏 현지에 K-VINA센터 법인을 세우면, 람동성 달랏시 정부와 긴밀한 협력 속에 많은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일시적으로 교류가 중단됐지만 이 위기만 극복하면, 이후 한국과 베트남간 사업 교류에 저희 K-VINA센터가 많을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대니얼 오 K-VINA 하노이 사무소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