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근처의 영어학원인 '미키어학원'의 강사가 확진돼 18일 오후 방역당국이 이 학원의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강사의 거주지는 서울 내 다른 자치구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방역업무 관계자들은 학원이 입주한 건물의 층마다 점검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한 목격자가 전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원의 강사들과 학생들이 엘리베이터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접촉한 경우가 없는지 등을 폐쇄회로TV(CCTV)로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미키어학원은 영국문화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영어능력 시험 아이엘츠(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대비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