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감성도 通했다’ 정승환,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로 전한 감동

입력 2020-06-18 09:24



정승환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특별한 설렘과 위로, 그리고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정승환표 초여름 감성'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증명했다.

정승환은 지난 17일 새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을 만났다. 그간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승환. 그는 초여름의 푸르름을 담은 신곡으로 새로운 색깔을 선물했다.

정승환의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과 밴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조화, 그리고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을 떠오르게 하는 인털루드의 아이리시 휘슬 소리 등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에 뭉클한 울림을 주며 극적인 서사를 완성시킨다.

가사 역시 의미를 더한다. 정승환은 직접 작사에 참여, 당연했기에 잊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이 멜로디가 닿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염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위해 오랜 기간 고심해서 가사를 작업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의 매력으로 손꼽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후반부의 합창 파트다. 김희원, 권진아, 박준호, 샘김, 서동환, 악뮤(AKMU) 이찬혁, 유승우, 최예근 등 정승환의 뮤지션 친구들이 코러스로 참여해 풍성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깔을 입혀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 순백의 공간과 푸른 초원, 노을이 내려앉은 바다가 교차되며 곡이 가진 감정선을 풍성히 전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그리고 정성을 다해 목소리를 전하는 정승환의 모습이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와 어우러져 특별한 감동을 더한다.

이처럼 정승환이 선물한 초여름 감성에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 역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는 벅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톱5에 진입, 정승환의 새로운 색깔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실감케 했다.

신곡 발매와 함께 정승환의 행보는 계속 이어질 전망. 정승환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의 다양한 콘텐츠들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물론,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색깔의 무대들을 선물하며 소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