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정권교체…켈로그, 첵스 '파맛' 출시 확정

입력 2020-06-17 17:10


16년 만에 '첵스 파 맛'이 나온다.

켈로그 코리아는 17일 공식 유튜브에 '첵스 신제품 시식단 모집 중'이라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켈로그는 '7월 출시 예정인 첵스 신제품을 먼저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첵스 신게품을 먹고 후기를 남겨주실 시식단 50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지난 2004년 켈로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첵스초코 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후보로는 첵스에 밀크 초코를 넣겠다는 '체키'와 파를 넣겠다는 '차카'가 나섰는데, 소비자들이 파보다는 초코를 선호할 것이라는 켈로그 예상과는 달리 파를 넣겠다는 '차카'의 득표가 앞서는 상황이었다.

'첵스 파 맛'이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끌며 몰표를 얻은 것이다.

이에 켈로그는 투표가 불공정했다고 판단해 '첵스 파 맛'의 득표를 인정하지 않았고, 이것이 '부정선거 논란'으로 번진 것이다.

켈로그 관계자는 "'첵스 파 맛'이 워낙 특색 있는 제품이라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있어왔다."라며 "소비 트렌드로 프로슈머가 떠오르는 등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의견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