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시그니엘 부산점 오픈…"최정상급 서비스 제공한다"

입력 2020-06-17 15:08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 집약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총 260실 규모
"부산 관광에 활력소…신규 일자리 창출"


롯데호텔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 타워에서 시그니엘 부산의 그랜드 오픈을 알리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그니엘 부산은 롯데호텔의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랜드마크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SIGNIEL)'의 두 번째 호텔로서 최정상급 호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롯데월드타워 내에 오픈한 시그니엘 서울은 대한민국 럭셔리 호텔의 '게임 체인저'로서 '글로벌 트래블러', '빌리제뚜르'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고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두 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동시에 배출했다.

시그니엘 부산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411.6m 높이의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총 260실 규모로 들어선다.

투숙객들은 1:1 에스코트 체크인과 웰컴티 서비스는 물론 전용 라운지 서비스와 무료 셔츠 프레싱·슈폴리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브루노 메나드 등 월드 클래스 셰프들이 총출동한 차오란 등의 레스토랑에서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미식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 롯데그룹 및 계열사 임직원 외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시그니엘 부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부산 관광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과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