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43명 늘어 1만2,198명…수도권서 28명

입력 2020-06-17 10:14
수정 2020-06-18 09:52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2천198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4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14일 34명, 15일 37명, 16일 34으로 사흘 연속 3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40명대로 늘었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주변으로 계속 전파되는 데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43명 중 31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됐다.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등 수도권에서만 25명이 나왔다. 그 외 대전에서 5명이 늘었다.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자는 12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공항 검역에서 7명이 발견됐고, 입국 후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경기에서 2명, 서울·대구·제주에서 각 1명씩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279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4명 증가한 총 1만774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13만2천823명이며, 이 중 109만9천13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1천48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