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스, 컴백 미니앨범으로 전 세계 '디온리' 조우

입력 2020-06-17 08:17



그룹 디원스(D1CE)의 새로운 감성이 눈을 뜬다.

디원스는 17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DRAW YOU : REMEMBER ME'를 발매하고 오랜만에 팬들 곁을 찾는다.

'DRAW YOU : REMEMBER ME'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전작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아련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됐다. 미니앨범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 그동안 기다려준 '디온리'를 향한 감사함과 앞으로 함께하자는 고백들이 트랙 곳곳에 녹아 특별함을 더했다.

타이틀곡 '너를 그린다'는 밝은 비트의 느낌과 더불어 감각적이고 따뜻한 피아노 선율이 만난 사운드가 일품인 곡.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바치고픈 사랑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디온리'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 깊은 의미를 지닌다.

'너를 그린다'에 함께한 작가진 역시 특별하다. 엠씨더맥스, 다비치, 엔플라잉 등과의 작업으로 사랑을 받았던 한경수와 김수빈, 조세희가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아 디원스만의 '특별한 감성'을 탄생시켰다.

이밖에도 추운 계절이 지나고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디원스를 그린 'Intro' 트랙을 비롯,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모던 발라드풍 'Remember', 여름날의 시원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는 'Another One', HNB 시절 팬들을 위한 메시지로 발매했던 원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새롭게 탄생시킨 '빛이될게' 등이 새로운 미니앨범을 수놓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디원스의 막내이자 래퍼 우진영의 앨범 작업 참여다. 우진영은 프로듀서 bayb, 누페이스(Nu;face)와 호흡을 맞춰 앨범 '인트로'를 비롯해 수록곡 'Remember'와 'Another One'의 작사와 작곡, 편곡에 나서 음악적 성장과 진정성을 녹여냈다.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타이틀곡 '너를 그린다'를 시작으로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은 물론 프로젝트 그룹 HNB 시절 팬들을 향해 선물했던 '빛이 될게'까지. 디원스의 성장 과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선물에 많은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한편 디원스의 새 미니앨범 'DRAW YOU : REMEMBER ME'는 17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되며, 이튿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