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정다은, 파워 액션부터 청순가련 여학생까지 ‘다중 매력 발산’

입력 2020-06-17 08:10



정다은이 알고 보니 준비된 신인 배우였다.

JTBC ‘쌍갑포차’에서 육성재와 모쏠케미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정다은이 파워 액션부터 청순가련 여학생 캐릭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해왔던 것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정다은은 영화, 드라마, 웹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영화 <두 남자>에서는 가출 청소년으로 노래방 도우미까지 되었지만 남자친구에게 일편단심 순정을 지닌 다양한 모습으로 강렬하게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마녀>에서는 양손에 칼을 휘두르며 절도 있는 검술 액션으로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공수도>에서는 3살 때부터 공수도를 배운 채영 역으로 약한 학생의 편에 서서 일진들을 상대하는 통쾌한 액션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전문 배우라 할 정도로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히 소화했다.

이와는 반대로 청순하고 여린 첫사랑 역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 김하늘의 어린 시절을 그리며 풋풋한 시절의 사랑을 보여주는가 하면,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와 웹드라마 <그날의 커피>에는 사연을 안고 죽음에 이른 여고생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슬픈 취준생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현실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다은은 뮤지컬까지 영역을 넓혀 무대에서도 역량을 펼쳤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플뢰르 드 리스’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첫발을 내디뎌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렇게 예상외로 다양한 과거 작품 활동이 드러나 놀라움을 안긴 정다은은 현재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쌍갑포차>에서 마트 보안요원 여린 역을 맡아 순도 100프로 모쏠 매력으로 극의 귀여움을 담당하는가 하면, 육성재와의 러브라인으로 기대를 모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