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엠제이쓰리(대표 이민주)가 지난 2016년부터 여성전용 프리미엄 쉐어하우스 아파트 '모노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해 '빈방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거공간이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비혼 및 1인가구 증가하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족도 탄생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엠제이쓰리는 실버 세대와 청년을 잇는 빈방프로젝트 플랫폼을 추진한다.
빈방프로젝트는 경제활동을 멈춘 노년층이 남는 방을 청년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노년층은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청년들은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프리미엄 아파트(아이파크, 자이, 래미안 등) 쉐어하우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매뉴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자와 수요자의 신분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 사업성을 인정받아 경기스타트업 플랫폼과 강남구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다. 2020년 하반기 테스트 베타 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주)엠제이쓰리는 "모노의 빈방프로젝트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빈방을 가지고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제이쓰리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강남구청년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이다. 지난 1월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모노쉐어하우스 지점주 150명을 모집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