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과 같은 폭락장이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하이투자증권은 '팬데믹에서 엔데믹'이란 분석 보고서를 내고 "3월과 같은 패닉장세로 회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식시장이 재차 불안해졌지만 안전자산 관련 가격지표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고,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EU와 일본, 한국 등 주요국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주로 3분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공산이 높다"며 "통화정책 약효가 약화되는 상황에서 재정정책 효과가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FOMC를 계기로 V자 경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낮아졌지만, 경기회복 모멘텀 자체는 남아있다고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