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읍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방사광 가속기라는 대형 호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충북 청주 오창에 1조원대 규모의 국가대형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됐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5성급 비즈니스 호텔인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의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은 32층 최고층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사업지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부지와 인접해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는 직접 수혜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분양 홍보관에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8일 방사광 가속기 구축 부지로 충북 청주(오창)를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2년 착공될 계획이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된다면 2027년께 가속기가 구축되고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방사광 가속기 사업 유치로 인해 고용 13만7천 명을 비롯해 생산 6조7천억 원, 부가가치 2조4천억 원 등 약 9조원에 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가속기 건립 예정지인 청주 오창읍을 중심으로 지역 아파트 시세가 상승했다. 지난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6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도 청주 청원구는 전주 대비 1.0% 오르며 충북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오창읍을 등에 업은 충북은 전국에서 대전에 이어 두 번째 높은 0.44%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청주의 향후 미래가치가 큰 프리미엄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가속기 관련 기업 이전과 과학계 인력 이주가 본격화되면 교통 인프라 확충과 명문 학군 형성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거 환경 개선은 풍부한 수요와 더불어 환금성과도 직결되므로 향후 더욱 큰 가치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오창 산업단지 내 일반호텔 및 관광호텔이 전무한 상황에서 기업체 바이어 및 임직원 숙소의 절대 부족난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기업체들이 지속적인 호텔 개발을 요구해온 상황으로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가 가뭄의 단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하 6층~지상 32층 규모의 객실은 △전용 26.2㎡(구 16.68형) Superio 108실 △전용 25.3㎡(구 16.16형) Deluxe 216실 △전용 33.0㎡(구 21.06형) Suite 56실 △전용 64.5㎡(구 41.07형) Executive 8실 △전용 97.6㎡(구 62.16형) Presidential 4실 등 총 392실로 구성된다.
오창 제이원호텔 청주는 총 5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수려하고 단아한 내부 설계에 안락함을 더하는 기품 있는 공간 설계가 적용되었다.
또한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비해 청주공항 약 5분 거리에 자리하며 중부고속도로과 KTX오송역을 통해 서울까지 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세종시 연결 교차로에 위치해 지역 주변 인프라 연계 인근 기업 바이어 및 연구원의 숙소로도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송 생명 단지 약 60개 기업체, 6개 국책 기관 등 약 6만여 명 의 탄탄한 배후 수요가 확보돼 있으며 오송 생명 첨단 의료복학단지 지정, 오송~오창 간 도로 개통 등 오창 지역이 오송과 더불어 충북권 과학 단지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풍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바이오, 생명과학, 신소재, 신약개발 등에 활용되는 첨단 산업기반시설이 구축되는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부각되고 있는 제이원호텔 청주는 2020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 또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