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헤이 영 체크카드' 출시…혜택은 더 줄어

입력 2020-06-12 13:31


신한카드가 2030세대를 겨냥한 헤이영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하지만 기존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S20체크카드보다 혜택이 더 줄었다.

먼저 새롭게 출시된 헤이영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금액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 최대한도는 3천원까지다.

하지만 S20체크카드의 경우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금액의 10%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월 최대한도는 7천원까지다.

이동통신 자동이체 캐시백 혜택을 비교하면 헤이영 체크카드는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월 2천원 한도다.

S20체크카드는 승인금액 건당 5만원 이상 이동통신 자동이체를 하면 비교통카드 월3천원, 교통카드 월2천원씩 되돌려준다.

헤이영 체크카드는 GS25편의점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원, 하루 한번 월 5회까지 캐시백 해준다.

S20체크카드를 이용하면 GS25편의점에서 2~7% 캐시백을 해주며 건당 최대 1,4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헤이영 체크카드의 스타벅스 1천원 캐시백은 현장 결제는 물론 사이렌오더와 신한페이판 스타벅스오더까지 포함되며, 일1회, 월 5회 제공한다.

S20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스타벅스뿐 아니라 커피빈에서도 2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일1회 월3회 제공되며 최대 3천원 캐시백이 적용된다.

물론 헤이영 체크카드만의 혜택이 있다면 간편결제로 국내 가맹점 이용 시 1% 캐시백이다.

단, 신한페이판과 삼성페이로 결제해야 제공되며 월 최대 5천원까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 혜택관련 금융당국의 제재가 까다로워지면서 2011년 출시된 신한S20체크카드와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비용과 상품설계가 달라지면서 기존에 출시된 카드들과 비교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