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日 다케다 사업부 인수에 강세

입력 2020-06-12 09:16
일본 다케다 사업 인수를 결정한 셀트리온이 강세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0.69% 상승한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전일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영향으로 2100선이 붕괴되는 등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드러지는 움직임이다.

셀트리온은 전일인 11일 일본 다케다 파마수티컬스 인터내셔널 에이지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문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3천324억152만원이다.

회사측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등 경쟁력있는 바이오의약품 포트폴리오에 케미컬 포트폴리오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종합제약회사로의 성장교두보를 마련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과점하고 있는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