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제대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원어스는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매 경연마다 스토리가 담긴 퍼포먼스를 펼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원어스는 그간 세 번의 경연에서 확실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매너로 현장을 압도, '무대천재'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냈다.
이렇듯 '퍼포먼스 맛집'으로 조명받는 원어스의 경연 무대를 되짚어보자.
# 1. 진정성 - 차세대 K팝 보이그룹 예약
원어스는 첫 경연 무대로 H.O.T.의 '전사의 후예'를 선곡, 학교폭력에 관한 경종의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했다. 여기에 메인댄서 환웅을 중심으로 여러 감정선이 교차하는 역동적인 액팅과 슬로우모션 퍼포먼스 등 입체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 2. 신명 - 경연 뛰어넘는 한바탕 축제 '가자~'
2차 경연에서 원어스는 미니 3집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로 한바탕 축제 같은 무대를 꾸미며 호평을 받았다. 한국의 멋을 담은 한복 의상과 전통 소품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안긴 것은 물론 신명 나는 올림픽 폐막식 분위기로 모든 퍼포머가 하나 된 무대를 완성했다.
# 3. 감동 - '내꺼하자'로 '주인공' 우뚝
2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3차 경연에서 원어스는 선미의 '주인공'과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로 감동을 선사했다. 꿈을 향해 달려온 모든 참가팀에게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어스만의 상상력으로 재해석하며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특히 아련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손동작 등 한층 섬세해진 감성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원어스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매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실력파 보이그룹임을 증명하고 있다.
보컬과 퍼포먼스, 안무 창작 능력까지 두루 겸비한 전천후 보이그룹으로 오는 18일 '로드 투 킹덤' 파이널 경연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원어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파이널 경연곡 'COME BACK HOME(컴백홈)'을 첫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