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 항암제 '페메드에스' 2분기 연속 처방점유율 30% 달성

입력 2020-06-11 10:35


삼양바이오팜의 세포독성 항암치료제 '페메드에스'가 두 분기 연속으로 점유율 30%를 넘겼다.

삼양바이오팜은 항암치료제 '페메드에스'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동일 성분의 치료제 중 처방점유율 30% 이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페메드에스는 삼양바이오팜이 지난 2015년 출시한 비소세포폐암 및 악성 흉막중피종 치료제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페메드 에스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각각 시장점유율 33%, 32%를 기록했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46억원 내외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제 중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성장한 약물은 페메드 에스가 유일하다"며 "제넥솔에 이어 회사를 대표하는 세포독성 항암치료제로 페메드를 육성할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