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9일 코로나19 이후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택 근무, 온라인 쇼핑, 인터넷 콘텐츠 수요 증가로 데이터 트래픽은 늘어나고, PC와 스마트폰 중요성 역시 커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 반도체 업황도 세트 업계 프로모션 강화, 각국 민간 소비 부양 정책 시행 등을 근거로 2분기 저 점 이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COVID-19 여파로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 중장기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