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 잠수 타는 남자친구, 한혜진 "언니가 말했지? '연락 쓰레기'와는 사귀지 말라고"

입력 2020-06-09 07:08



잠수가 일상인 남자친구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찾아온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23회에서는 늘 잠수를 타는 남자친구와 그 남자친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는 여자친구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MC들은 고민녀와 남자친구의 대화창이지만 마치 고민녀 혼자 사용하는 듯 보이는 메시지 창 화면에 당황한다. 무려 남자친구가 19일째 연락이 안 된다고. 곽정은은 "사라진 번혼데 고민녀 혼자 보내는 거 아니냐"라며 놀라고, 한혜진은 "연락 쓰레기 얘기다. 내가 '연쓰'와는 만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라며 분노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인의 잠수가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지 이야기를 나눈다. 2시간이 최대라는 한혜진과 조금 더 관대한 주우재, 그리고 연락이 안 되는 것의 숨겨진 의미에 집중하는 김숙까지 다양한 의견으로 고민녀의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하지만 고민녀가 남자친구의 일상을 모두 알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전이 시작된다고. 연락이 안 되는 남자친구에 맞게 고민녀도 점점 진화한 것. 더불어 연락 두절인 연인에게 대답을 빨리 받는 비법도 공개된다.

고민녀가 공개한 신개념 방법에 MC들은 모두 "저게 뭐야?"라며 어리둥절하고, '설명 요정' 주우재의 막간 설명이 펼쳐진다. 한혜진은 "이 여자친구도 보통이 아니다. 오늘 좋은 거 배웠다. 그동안 내 메시지 안 본 사람들, 앞으론 다 보게 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는 후문.

과연 남자친구가 잠수를 타는 이유는 무엇이고, 남자친구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녀의 눈물겨운 방법들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23회는 9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