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해외로 나갔다가 국내로 복귀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으로 하여금 유턴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를 수립·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제도 시행을 위한 필요한 예산을 정부가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 의원은 해외진출기업이 국내에 복귀했을 때 국내 거래활동 기록 부족으로 신용도가 낮아 자금조달에 차질을 겪을 수 있다며 이런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자리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업경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리쇼어링(Reshoring) 정책에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