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첫 테크핀 상품인 '네이버통장'을 8일 오후 6시에 출시한다.
이 통장은 고객이 하루만 돈을 맡겨도 최대 연3%(세전, 100만원 이내)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네이버페이를 연동하여 네이버쇼핑을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금융과 커머스를 연결하는 신개념 통장인 만큼 간단하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에 특히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통장개설은 네이버 앱에서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능하고, 이용 고객은 하나의 네이버 통장으로 CMA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대우 m.Stock, m.Global, m.All앱 등을 통해 국내주식, 해외주식 및 펀드 등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7년 네이버와 상호지분매입을 통해 '금융동맹'을 맺은 이후 2019년 공동출자로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파이낸셜의 첫번째 제휴 서비스인 ‘네이버통장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와 더욱 다양한 디지털 시너지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모바일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당사의 디지털화 전략이 한층 더 역동성 있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