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종사 훈련생과 취업준비생의 훈련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 특별과정을 개설한다.
190명의 훈련생과 취업준비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과정은 코로나19로 교육이 중단된 조종사 훈련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조종사 자격증명을 취득한 취업준비생의 비행경력 단절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은 신규 훈련생을 위한 훈련과정만 개설돼 있는 상태다.
국토부는 이번 지원방안을 통해 '조종사 자격증명 취득과정' 훈련을 중단한 이들을 위해 '경력자 편입과정'을 개설하고 훈련비를 일부 지원할(최대 약 5백만원, 약 50명) 계획이다.
또한 조종사 자격증명을 취득한 취업준비생의 훈련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량유지과정(약 100명, 과정당 50만 원 내외 지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항공사의 신규채용자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제트기 훈련과정 지원 인원을 확대(30명→60명)하는 등 취업준비 훈련생에 대한 정부지원금(과정당 3백만 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비행교관의 고용안전성 강화를 위해 연간 약 20명에게 지원해 오던 채용지원금(임금 약 1백만 원)을 30명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방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월 1일부터 항공인력양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