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헌옷수거함서 실탄 50여발 나와…군·경 합동조사

입력 2020-06-05 15:34


광주 도심 한 아파트단지에서 권총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

5일 육군 31사단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헌옷수거함에서 권총탄 50여 발이 발견됐다.

해당 탄알은 미군이 사용하는 종류라고 전해졌다.

군과 경찰은 합동조사단을 꾸려 범죄나 대공 용의점을 파악 중이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 집에서 보관하다가 몰래 버렸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탐문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