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서 30대男 투신…끝내 숨져

입력 2020-06-04 16:21
수정 2020-06-04 16:43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 동구 신세계백화점 점 9층에스컬레이터 난간에서 A(36)씨가 5층 바닥으로 투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백화점 안전관리팀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백화점 안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범죄 혐의는 없었다"며 "유족을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