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원유ETN, 감산기간 연장 기대에 급등

입력 2020-06-03 09:30
원유ETN이 감산기간 연장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26분 현재 QV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14.52%) 오른 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미래에셋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14.40%),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13.41%),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9.38%) 등도 비슷한 흐름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9%(1.37달러) 상승한 36.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OPEC+ 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원유 감산 기간이 추가적으로 연장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