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시작된 인종차별 시위가 미국 내 모든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나라 안팎 대형 악재로 혼탁한데요. 금융시장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美 증시, 인종 차별 vs 경제 활동 재개
-5월 제조업 PMI 43.1로 회복, 4월 41.5
-월가, V자 혹은 U자형 경기회복 베팅
-풍부한 유동성+인종차별 시위 영향 없어
-금·국채·달러 등 3대 안전자산 가격 하락
-달러인덱스 97대 하락, 인종차별 시위 영향
-FGI, 1달 전 43-1주 전 50-6월 2일 58
Q. 미국의 인종차별 시위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
-백인 경찰관, 흑인 조지 플로이드 과잉진압
-인종차별 시위로 확산, 워싱턴 가장 심해
-92년 로이드 킹 사건 후 처음 연방군 투입
-11월 대선과 맞물려 쉽게 끝날 가능성 희박
-대선 직전 反월가 시위 발생한 ‘2011년 악몽’
-인종 차별-방역 소홀-코로나 2차 감염 우려
Q. 그런데 이번엔 왜 이렇게 사태가 커지는 걸까요? 백인 경찰관에 의한 과잉 진압은 이전에도 종종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냉전 종식 이후 계층 간 ‘소득 양극화’ 심화
-로렌츠 계수·10분위 계수·지니 계수 악화
-14년 토마스 피케티 자본론, 소득 불균형 논쟁
-20년 앞두고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베스트셀러
-금융위기 이후 정치적 이슈, 각종 선거 영향
-10년 재스민 혁명과 아랍의 봄, 장기집권자 축출
-11년 ‘反월가(Occupy Wall Street) 시위’ 확산
Q.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소득 불균형에 관한 한 결정적인 약점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취임 초부터 감세 통해 경기와 증시 부양
-법인세 35%에서 21%, 기업인 경제의욕 고취
-소득세·재산세 ‘동반 인하’…감세 효과 극대화
-부자를 위한 감세 비판 속 또 다시 감세 추진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상, 법인세 15%로 인하
-코로나 사태, 저소득층 경제고통 정점에 도달
Q. 이번 인종차별 시위의 직접적 계기가 된 흑인 뿐만 아니라 모든 유색인종도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대통령, 멕시코 경멸하는 수준
-멕시코 불법 이민, 저소득 백인 고용 탈취
-올 5월말, 멕시코 국경 울타리 설치 강조
-트럼프 ‘중남미와 아프리카 버리기’ 정책
-중남미, 핑크 타이드로 친중국 성향 강해
-아프리카 흑인 불법 이민, 미국 밖으로 퇴출
Q.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문제를 중국의 책임론으로 돌리면서 미중 마찰이 재현됐는데요. 이번에도 트럼프 음모설이 나돌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코로나 대응 미숙으로 자충수에 몰려
-오바마헬스케어 지우기, 코로나 사태 악화
-초기 판단 실수, 코로나 사태 일파만파 확대
-대선 다가오면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 부상
-옥토버 서프라이즈 필요, 中에 ‘코로나 책임론’
-인종차별 시위, 트럼프의 ‘계산된 행동’ 시각
Q.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 시위를 빌미로 안티파 운동이 재현됐다고 몰아가고 있는데요. 안티파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주시지요.
-트럼프, 인종차별 시위를 ‘안티파’로 몰아가
-AntiFar=Anti + Fascism 합성어, 반파시즘
-나치즘 표방, 2차 대전 뿌리→80년대초 재현
-트럼프, 11년 ‘反월가’ 시위도 ‘안티파’로 인식
-안티파 언급, 세계경제질서 재편에 중대한 영향
-사회주의 국가 간 연대, 시진핑과 푸틴 연대
-아르헨티나·멕시코 등 중남미 ‘핑크 타이드’
Q. 이번 인종차별 사태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이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이번 사태로 연임 ‘사실상 물 건너가’
-인종차별 시위로 2차 코로나 대감염 우려
-셧 다운, 연임 최후 보루 ‘경기와 증시’ 부진
-트럼프 연임 실패 예측 보고서 잇달아 나와
-이코노미스트, 연초 AI로 연임 실패 예상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연임 ‘성공’에서 ‘실패’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각종 여론조사 우위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