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업무 트렌드 변화, 공유경제 보편화에 따라 소규모 사무 공간을 임대하는 공유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물 인지도 상승은 물론 업종 다변화로 인한 공실률 하락 및 임대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 달 한 부동산 자문업체가 발표한 '2020년 1·4분기 오피스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 내 공유오피스 점유면적은 36만 2,094㎡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공유오피스에 맞는 정보통신(IT) 등 소규모 업종의 증가와 더불어 기업들의 선호도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기업들의 신규 사옥 및 보금자리로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공유오피스의 장점인 다양한 공유?휴식 공간,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사업지에 조성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다양한 부대시설을 한 건물에 모아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유오피스의 장점은 고스란히 적용하면서 업무 편의를 높이는 상업시설, 기숙사 등을 함께 배치해 건물 안에서 의식주에 문화생활까지 가능한 복합 콤플렉스형 업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여러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오피스는 비용 절감은 물론 사업체 간 자유로운 소통, 교류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를 유발하는데도 탁월하다"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 기업에 일정 부분의 취득세, 재산세 감면까지 제공돼 공유오피스 장점까지 더해진 단지라면 더욱 주목도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 같은 복합 단지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다. 해당 시설은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 A, B그룹에 연면적 11만 4,080㎡,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는 업무 공간을 섹션 오피스로 나누면서 공유공간을 대폭 확대해 기존의 일반적인 사무실보다 폭넓은 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게끔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 코워킹 라운지부터 캔틴 바, 오픈 컨퍼런스룸, 보드 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 기업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북유럽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정과 옥상 정원, 연결 녹지 등 풍부한 녹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피스는 제조형과 업무형 타입으로 나뉘어 최대 5.7m의 높은 층고와 지상 5층까지 제공되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또는 개별 테라스 등이 제공된다. 상업시설에는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GV'가 입점이 예정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키 테넌트 입점 협의가 진행 중이다.
도보권에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이 자리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와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별내역의 경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8호선 연장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근교에 갈매IC와 퇴계원IC가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이 연계되는 제2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한편,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은 계약자 및 입주자들에게 삼성전자 인기 제품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양 홍보관은 롯데백화점 구리점 맞은편인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74 성원 매스티지 빌딩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59-10(교문사거리)에서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