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툰 제작사 DCCENT, 일본 DMM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20-06-02 16:03


각 분야 IP 기반 OSMU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 DCCENT(이하 DCC)가 지난 29일(금), 일본 DMM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도니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등 구독자 300만 이상을 보유한 메가 IP를 제작한 국내 웹툰 제작사로 로맨스 판타지 장르 작품들을 연이어 히트시킨 DCC는 '로맨스 명가'로 대중들에게 익숙한 웹툰 프로덕션이다.

DCC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DMM은 게임, 비디오, 성인, 쇼핑몰 등의 다양한 사업 플랫폼을 갖추고 있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엔터 기업으로 'DMM 북'을 통해 일본 전역에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존 일본 작품만 서비스하고 있던 DMM 북이 국내 웹툰 제작사 DCC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K 웹툰들을 일본 DMM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DCC 관계자는 한국 흥행으로 작품성이 검증된 자사 히트작들을 차례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일본 만화 시장 내 K-웹툰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웹툰 제작사와 일본 최대의 엔터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웹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덧붙여 DCC의 노블코믹스 신작 <앵화연담>은 오는 6월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