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것이 불확실한 돈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78%로 전년말 대비 0.01%p 올랐다.
부실채권은 15조9,000억 원으로 전년말보다 6,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이 13조7,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6.2%)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이 2조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 원 순이다.
항목별로는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이 1.09%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부실채권 비율은 대기업 여신에서는 전분기 1.52%에서 1.40%로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여신에서는 0.89%에서 0.93%로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01%포인트 오른 0.26%였다. 주택담보대출(0.20%)과 기타 신용대출(0.40%)이 각각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0.02%포인트 올랐다.
이 기간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6%로 전년말 보다 1.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