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35명 늘어 1만1503명…인천·경기서 29명

입력 2020-06-01 10:14
수정 2020-06-01 10:33
부평 교회 관련 확진으로 다시 증가세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50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3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26일 이틀간 10명대에 머물다가 27일 쿠팡물류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급증했다. 28일 79명, 29일 58명, 30일 39명, 31일 27명으로 점차 줄어드는가 싶다가 이날 부평 교회관련 확진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 발생한 환자 35명 중 30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인천 18명, 경기 11명, 대구 1명이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으로 2명이 발견됐고, 입국을 통과한 이후 서울 1명, 경기 1명, 전남 2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증가해 271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7명 늘어 총 1만422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92만1천391명이며, 이 중 88만5천8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4천5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