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근,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 전곡 리릭 이미지 공개…'감성 저격 예고'

입력 2020-06-01 08:47



가수 전상근이 새 앨범 리릭 이미지를 공개했다.

전상근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의 전곡 리릭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게재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전상근이 첫 번째로 공개한 타이틀곡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에는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 우리의 감정이 모자라서 그랬었나 봐 / 아름다웠던 우리가 그리운데'라는 애틋한 가사가 담겼고, 이어 공개한 수록곡 '기대'에는 '내게 와서 기대 / 나의 품에 기대 / 잠시 눈을 감아도 좋아'라는 따뜻한 느낌을 담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세 번째 수록곡 '너에게'에는 '너에게 어떤 사람이였는지 / 너와 내가 이루지 못한 슬픔에 / 사랑은 반대로만 가는 걸 난 알게 되었어'라는 가사가, 또 다른 수록곡 '오늘 해야 할 일'에서는 '나 오늘 해야 할 일 / 타인이 돼 주는 일 / 너랑 더 멀어지기' 등의 이별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담겨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우주에 비유한 가사를 담은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 연인을 잊기 위해 조용히 해 달라고 하는 가사가 포인트인 '조용히 해주세요'를 공개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레전드 가사" "가사만 봐도 눈물이 난다" "앨범 발매만 기다리는 중"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상근의 첫 미니앨범 '한 걸음 : 흔적'은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