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40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집담감염이 발생하고 클럽발 'n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했다. 27일 40명, 28일 79명에 이어 이날도 50명 이상이 나왔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58명 중 55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과 경기 각 18명씩 발생했다.
나머지 3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는 없었고, 입국을 통과한 이후 서울 1명, 경기 2명이 보고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3명 증가한 총 1만363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88만5천120명이며, 이 중 84만9천16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4천5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