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직접대면 교육이 어려워졌음에도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들의 열기는 뜨겁다. 한국진로교육원은 마케팅 인재양성을 위한 ‘마케팅취업실무과정’ 2기 과정을 7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참가자들이 기업으로부터 마케팅 미션을 부여받아 약 4개월간에 걸쳐 기획과 마케팅 역량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현업자와 함께 기획안을 작성하고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기회도 갖는다. 인터파크와 호텔 및 리조트 회사인 라미드그룹, DDP패션몰,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더에스엠씨그룹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교육원은 지난 5월에도 1기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과정에 협력한 기업들은 “참여자들이 제안한 기획안과 콘텐츠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이런 평가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일반적인 공모전이나 대외활동과는 다르게 4~5주 동안 기획과 마케팅 분야에 있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과정은 현업자의 멘토링을 토대로 기업이 요구하는 기획안을 만들어 보고 이를 비즈니스 현장에 바로 적용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이 만든 기획안과 콘텐츠가 협력기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됨으로써 구직 활동시 포트폴리오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진로교육원 이지혜 교육담당자는 “현직자들의 뛰어난 실무경험을 청년들에게 잘 전수해 뛰어난 마케팅 인재를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고 이를 통해 실재로 많은 청년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마케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