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화제성 1위에 빛나는 박해진X김응수, 웃음 끊이지 않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0-05-27 08:35



박해진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라면회사의 최고 실적을 자랑하는 가열찬(박해진) 부장은 인턴 시절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상사 이만식(김응수)을 시니어 인턴으로 다시 만나면서 두 남자의 좌충우돌 복수기가 시작된다.

어린꼰대 vs 본투비 꼰대의 대결이 시작된 드라마 초반은 전 직장 상사의 괴롭힘을 받던 인턴이 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후 전 직장 상사를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턴의 인격 따윈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본투비 꼰대 김응수의 찰진 연기와 어리바리 얼굴 인상까지 달라질 정도로 어눌한 사회초년생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해진 등 두 배우의 찰진 연기는 입장이 뒤바뀐 후반전까지 단숨에 지난주 방송 3~4회에서 뉴스 화제성 1위, 전체 드라마 3위에 안착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에 '꼰대인턴'의 훈훈한 현장 사진이 공개되며, 배우들의 배꼽 잡는 촬영 뒷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남성우 감독은 영상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이 연출자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일 만큼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고, 배우들의 굳건한 믿음을 한 몸에 받으며, 자칫 불편해서 외면할 수 있는 꼰대라는 이야기를 감독 특유의 시그니처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전달할 만큼 '꼰대인턴'은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다는 평가 속 전체 드라마 3위로 첫 주 진입에 선공했다.

현재 드라마 '꼰대인턴'은 카메라, 조명, 연출부 등 모든 스태프들이 웃음을 잃지 않는 건강한 현장 속에서 드라마의 후반부를 순조롭게 촬영 중이다.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 초반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등 공급이 어려워 촬영 중단을 고려할 때 선뜻 마스크와 가글을 자비로 구매에 현장에 제공할 만큼 '꼰대인턴'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이후 이 소식을 들은 박해진의 전 세계 팬들 역시 마스크를 구해 드라마 현장에 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 몫을 단단히 했다. '꼰대인턴'은 이렇듯 선한 에너지의 배우와 감독, 스태프가 모여 밝고 건강한 웃음과 메시지를 안방극장에 선사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꼰대인턴'은 MBC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