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KSM(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경영분야 전문멘토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KSM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이 취약한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전문멘토링 서비스를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는 전문멘토링 기관 및 벤처캐피탈 등과 협력해 KSM기업의 투자유치 등 경영 각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사업 뱡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기업당 각각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투자유치 멘토풀이 세분화되고 분야 간 크로스멘토링(복수의 전문분야에 대한 동시 멘토링) 등 멘토링 방식을 개선했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멘토링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분야에는 금융투자유치와 사업모델 혁신, 기술혁신 사업화, 마케팅·네트워크, 글로벌시장 개척, 법률·회계·세무·지재권, 홍보·문화·컨텐츠가 있다.
거래소는 6월 중 기업 수요조사와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7~10월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한 뒤 11월 멘토링을 종료하고 피드백을 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