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이 최근 대웅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진행중인 '니클로사마이드'에 대한 독성연구를 의뢰받아 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최근 FDA 긴급승인 된 길리어스의 '렘데시비르' 대비 40배, 클로로퀸 대비 26배의 높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활성도를 보인 물질이다.
바이오톡스텍은 과거 녹십자, 일양약품, 진원생명과학 등에서 개발한 신종플루, 메르스 백신 등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김동일 바이오톡스텍 시험본부장은 "세포 및 동물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결과는 방법론과 인체에 적용했을 때의 결과는 달라질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치료제의 안전성 검사는 검증되고 신뢰성 있는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치료제에 월등한 효능을 보인 대웅테라퓨틱스의 치료제 개발에 동참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