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선도하는 전문기업 3사가 K-웰니스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GPS기반 운동데이터 수집·분석 전문기업인 ㈜비글(대표이사 장치국)은 IOT기반 환경정보 측정·분석 전문기업인 케이웨더㈜(대표이 김동식), 디지털 체성분 측정·분석 전문기업인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K-웰니스 플랫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비글의 장치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바디에 최창은 부사장,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이사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3개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BIK컨소시엄'을 결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비글이 보유한 트랭글GPS 운동 빅데이터, 케이웨더㈜가 보유한 기상정보,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 빅데이터, ㈜인바디가 보유한 개인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건강 개선과 면역력 증진 관련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IOT기반 한국형 웰니스 플랫폼, 가칭 'K-웰니스 플랫폼' 」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IT전문 3사의 컨소시엄 결성과 플랫폼 공동구축은 각 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동-환경-생체 데이터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비대면 헬스케어와 웰니스 산업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
㈜비글의 장치국 대표는 "「K-웰니스 플랫폼」을 통해 생산되는 웰니스 빅데이터는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되어 개인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며, 가명 처리된 데이터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또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연구활동 등에 데이터를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