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20명 늘어 1만1142명…국내 11명·해외유입 9명

입력 2020-05-22 10:14
수정 2020-05-22 10:43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1천142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3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하루만에 10명대로 줄었지만 이날 다시 20명대로 올랐다. 이태원 클럽발(發) 감염이 노래방과 술집 등을 고리로 지속해서 확산하면서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유입 사례도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발생한 환자 20명 가운데 11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서울·인천·경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정도인 9명은 해외유입과 관련한 확진 사례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과 울산에서 1명씩 추가됐다.

사망자는 전날 추가 발생하지 않아 총 264명을 유지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7명 증가한 총 1만162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80만2천418명이며, 이 중 77만99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28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