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이 여성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 후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여성이 드물다.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30~40대 이후 여성들의 경우 노년기 건강을 대비하여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시간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 보편적인 질환에 대해서라도 질병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최근 여성의 건강진단을 통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암이 갑상선 암이다. 여성의 전체 암 유병률 중 약 40%를 갑상선암이 차지하며, 유방암, 대장암, 위암, 자궁경부암폐암 순으로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갑상선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또한 건강검진율이 늘고 있는 자궁경부암은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는 여성이 증가하여 점차 질병이 감소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이다. 현재 예방 주사가 개발되어 학생 때 예방주사를 맞아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지원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지정 병원을 통해 건강검진이 가능하다. 공단검진(국가지원 검진)은 상담 및 예약 후 건강검진 실시하여 유소견시 검사 당일 전문의 상담 및 치료의 절차로 진행된다.
검진 종류로는 공단검진(국가지원검진), 생애전환기검진, 5대암검진을 시행한다.
서울김내과 김정미 원장은 "여성의 경우 성별 및 연령별 항목으로 발견가능 질환에 대해서 검진이 진행되며, 5대암검진시 만 20세부터 50세이상 중 대상에 따라 검진이 진행된다. 건강검진 이후 검사항목별 검진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며 "검진 유의사항으로는 전일 밤부터 다음날 검진 전까지 금식을 유지하여야 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 후 5~7일 사이에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