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경기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세대 6월 분양

입력 2020-05-20 14:34
수정 2020-05-20 14:42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1108세대
수도권 전철 경강선 초월역 인근
판교역서 신분당선 환승으로 강남까지 50분
계약 후 6개월부터 분양권 전매 가능


㈜한라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대단지 아파트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세대를 6월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기준.62~84㎡) 1108세대로 조성된다.

규모별로는 62㎡형 167세대, 75㎡ 387세대, 84㎡ 554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인데다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커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정부가 11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돼 규제 풍선 효과에 따른 뜨거운 청약 열기도 예상된다.

이 단지의 매력은 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 떨어져 사통팔달의 철도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강선 초월역은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

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3정거장 떨어진 이매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분당신도시 구석구석까지 갈 수 있다.

2정거장 떨어진 삼동역은 2027년 개통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인 수광선(서울 수서~광주)과 연결된다.

여기에 2023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파주~동탄)의 성남역도 이매역과 판교역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장호원 간 지방도로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초월IC)에도 인접해 있어 판교와 성남, 분당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풍부한 일조량과 실내 쾌적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단지 주출입구 주변과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아파트 단지에서 신설될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된 통학로,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희소가치도 높다.

단지는 서쪽으로 단지를 감싸고 있는 백마산과 동쪽으로 곤지암천이 자리하고 있다.

남동 방향의 경사지에 위치해 채광에 유리한 지형을 갖췄다.

아파트 입주시점에 맞춰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도 준공될 예정이어서 백마산과 함께 풍부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공동시설 출입구 전면에 삼림욕장이, 잔디광장과 연계한 숲속도서관은 파고라형 오픈 북카페가 각각 설치된다.

단지 곳곳에 쉼터와 연계한 유실수를 집중 식재하고 단지 내 텃밭인 '비타 가든'도 조성된다.

단지 조경면적은 법정 기준인 대지면적 기준 10%를 훌쩍 뛰어넘는 약 35.8%로 높여 단지 쾌적성도 매우 높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수험생, 입주민의 자기 계발을 위한 공부방이 남녀 분리방식으로 조성되고, 개인실도 제공된다. 도서관도 만들어진다.

스크린골프와 퍼팅연습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실내스포츠·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다목적 강당도 들어선다.

휘트니스, GX 룸을 갖춘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도 운영된다.

㈜한라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주시는 경강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의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 지역"이라며 "서울과 성남 분당 등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