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19일 체외진단기기업체인 딕스젠과 코로나19항체검사 진단신속키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체외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바이러스 검체를 시퀀싱해 검사하는 진단방식 등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 추진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포스트 펜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형성(면역)을 획득했는지 확인하는 항체검사는 필수이며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해진 절차"라고 말했다.
이진우 딕스젠 대표는 “전세계 40여개국의 구매수요에 대응하기 월 500만 테스트 생산 규모로 증설을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펜데믹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 유전체 기업 EDGC와 협력하게 되어 폭발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DGC RapidCheckTM COVID-19 lgM/lgG 신속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의 양성 및 음성 판정 뿐만 아니라, 검사결과를 컷오프(경계 영역) 대비 상대적 수치로 제공한다.
특히, 1회 검사에 10분 이상 소요되는 기존의 측방유동방식 진단키트보다 획기적으로 빠른 2분 내로 검사시간을 단축했으며, 측정기(Epithodⓡ616) 분석기간은 5초에 불과해 1시간에 100테스트 이상도 가능한 현장진단형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