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은 박용만 "미래산업 판 새로 깔아달라"

입력 2020-05-19 14:03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만 회장은 오늘(19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예방해 "21대 국회 4년 동안 비대면 경제·빅데이터·바이오 등 미래산업의 등장으로 변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법과 제도를 새로 짜는 일은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과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쟁점이 없는 법안은 가급적 빨리 통과 시켜 달라"며 "21대 국회 원 구성도 빨리 마무리 지어 입법부가 빨리 대응하도록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경제와 일자리, 국민의 삶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우리도 경제인 못지않게 절박한 자세로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만난 후 "대화와 협치 의지가 강함을 느낀다"며 "법과 제도의 판을 새로 깔아주면 미래를 개척하기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