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미래 도시 교통, 실물로 만난다

입력 2020-05-19 17:46
수정 2020-05-19 10:30
현대자동차의 서울 양재동 본사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모형이 설치됐다.

현대차는 지난 1월 미국 CES에서 공개했던 스마트 모빌리티 실물 모형을 전시했다.

1대8 크기의 이번 미래 모빌리티 모형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의 연결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움직이는 모형을 통해 현대차가 구상중인 미래 도심 교통 개념도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다.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 위에 설치된 이착륙장에는 하늘을 나는 이동수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이 있고, 지상에는 7가지 개인화된 용도로 제작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목적 기반 모빌리티 모형은 실제로 환승 거점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돼 건물의 일부가 되는 모습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벽면에 설치한 대형 디스플레이(7.2m x 1.8m)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 변화시킬 미래도시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2일 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주요 글로벌 행사 등에 전시가 될 예정이다.

UAM사업부 신재원 현대차 부사장은 "이번에 전시된 UAM 기체, 'S-A1'은 UAM 사업부가 우버(Uber)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의 더 나은 삶과 더 좋은 환경을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