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수제형 만두 신제품 '비비고 평양만두'를 선보이며 여름시즌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에 두부와 숙주의 함량을 높여 평양만두 특유의 포슬포슬하고 꽉 찬 식감을 살렸다. 또한 참기름과 참깨를 더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만두피에는 주로 삶거나 찌는 평양만두 요리법에 맞춰 찹쌀을 첨가, 쫄깃하고 촉촉하다.
CJ제일제당은 정통 평양만두의 맛을 그대로 담기 위해 200여 곳이 넘는 만두 전문점을 조사하며 1년 넘게 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냉동 평양만두의 ‘왕만두’모양이 아닌 큼직하고 주름 없는 평양만두 외형을 그대로 담아 실제 외식전문점 수준의 맛과 외관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2013년 '비비고 왕교자' 출시 이후 '한섬만두', '군교자', '수제만둣집 맛 만두' 등을 선보이며 만두 시장의 외연을 확장해온 비비고는 '평양만두'를 '왕교자'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평양만두'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이 담긴 만두를 제품화하는 ‘한국의 만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우리 만두를 발굴, 제품화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K-Mandu’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숙진 냉동혁신팀장은 “비비고 평양만두는 그간 축적한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냉동만두에서 느낄 수 없던 차별화된 담백함과 깔끔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식만두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전세계 만두 열풍’을 이끌겠다”고 밝혔다.